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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번뇌를 쓴다는 심정

향기로운 재스민 2011. 1. 26. 16:25

어느 노 스님이 법당 뜰이  지저분하지 않은데

왜 아침마다 청소를 하느냐고 물었더니  스님께서는

뜰의 휴지를 쓴다는 생각으로 청소를 하면 의무적인 일

인것 같아 부담도 되고 피로하지만 그런 일을 일이라

생각지 말고 내 마음의 번뇌를 쓸어내는 심정으로

청소를 하면 이왕 하는 일이라도 피곤하지 않을 터이고 또

마음도 한결 가볍다고 하지 않는가  라고 말씀하셨단다.

무언지 설이 다가 오면 준비 할 일이 많으니 신경이

쓸 일이 많다. 먼저 살 것과 나중 살 목록을 적다보니

아이들이 살림을 따로 낼 수록 일은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

각자가 서운한 일이 없도록 배려를 해야 하겠구나

사람이 살면서 항상 주위를 돌아 보며 섭섭하지 않도록.....

몸과 마음이 아프지 말아야 할텐데 좀 걱정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