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老생물학자의 주례사/이가림 어느 老생물학자의 주례사/ 이가림 오늘 새로이 인생의 첫걸음을 내딛는 신랑과 신부에게 내가 평생 실험실에서 현미경으로 기생충을 들여다본 학자로서 짧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말미잘이 소라게에게 기생하듯이 그렇게 상리공생(相利共生) 할 것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개.. 사진 2014.05.12
영월 '시스타' 건물 주변에서..../향기로운 재스민 시와 별의 만남 _ 제 16회 김삿갓문화제에 부쳐 김방주 동료 문인들과 참가한 제 16회 김삿갓문화제 노루목에 들어서니 시화를 펄럭이며 바람이 분다 달팽이택시5)를 타보고 오랜만에 코스모스길6)을 걸으며 배춧잎 넣은 메밀전에 막걸리 한 모금 축이고 시스타 7)로 가 시와 별의 만남을 .. 사진 2014.01.17
와룡가는 길에서 와룡가는 길 (혜원 박영배 시인) 에서... 아침 이대 병원을 정기적으로 가야하는 날 초조한 어두운 얼굴들을 만나기 전에 환한 창꽃을 보며..... 호주에서 가끔 전화로 안부를 묻던 영배 엄마의 목소리를 아쉬워하며 이 그림을. 2014. 01. 06 향기로운 재스민 사진 2014.01.06
[스크랩] 깽깽이풀 이제 봄을기다리며.. 야생화를 좋아 하시는 분들은 지금 이 계절이 고통과 시련의 계절입니다. 다시 봄을 기다려야 하는 설렘과 함께 추위를 견디며 지난 봄에 만났던 꽃들이 혹시 얼어 죽지나 않을까 노심초사 하기도 하고요. 또, 성급하게 내년 달력에 벌써 꽃 지도를 그려 넣고, 기다리.. 사진 2013.11.27
신설동 '연'찻집에서/향기로운 재스민 2013. 9. 28 토요일 오후 4시 '연'에서 46회 스토리문학관 정기 시낭송회 <담장을 허물다> 공광규 시인의 팬 사인회 <하동으로 오세요> 김세환 시집 바람의 목소리 이원용 외 시낭송 엔솔로지 코스모스길 _ 김상희의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노래를 들으며 김 방 주 코스모스 한들한들 .. 사진 2013.09.30
후두티를 보며/향기로운 재스민 머리에 아프리카 추장들이 쓴 깃털 같이 보인다고하며 추장새라고 부르기도 한다 *모영정 에서 본 사진 길고 뾰족한 주둥이를 땅에 박고 땅강아지, 굼벵이를 용케도 찾아 먹는다고 한다 전원생활을 알차고 보람있게 생활하고 있는 별꽃을 찾아가서 .... 사진 2013.08.23
[스크랩] 단체사진/ 이성목 단체사진/ 이성목 나는 왜 늘 뒷줄에만 서 있었을까 누렇게 얼룩지고 빛바랜 흑백사진 눈부시게 터뜨려 주던 플래시 불빛과 좀체 터지지 않던 억지웃음들이 그땐 어쩌면 이렇게도 어정쩡한 자세였는지 앞선 자들에게 얼굴 가려지고 청춘이 반쪽으로 남은 사내 얼마나 더 오래 뒤꿈치를 .. 사진 2013.03.20
[스크랩] 만해의 집 `심우장` 보존 나선다 만해의 집 ‘심우장’ 보존 나선다 [한겨레 2006-10-02 20:24] [한겨레] 만해 한용운(1879~1944)이 조선총독부가 보기 싫다며 북향으로 지어 말년기 11년을 보낸 서울 성북동 22-1 심우장을 지난달 30일 스님과 불자들이 찾았다.(사진) 불교환경연대 대표이자 화계사 주지인 수경 스님과 .. 사진 2012.11.30
훈이의 생일을 축하하며........향기로운 쟈스민 훈이의 생일을 축하하며........ 상훈아! 진동아! 뽂이야! 이 이름이 다 네 이름이지? 오늘 아침엔 이 이름을 다 불러 보고 싶어서 하나씩 하나씩 하나씩 써 본단다 아직은 한참 자고 있겠네 위의 꽃 그림을 클릭해봐 어쩜 저렇게 예쁜 장미 꽃들이 많이 피었는지. 엄마가 좋아하는 빨강.. 사진 2012.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