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1 502

Les Bicyclettes De Belsize/Engelbert Humperdinck

새로운 삶의 시작이 되시라는 환갑 나이를 한살의 의미인 촛불 하나를 케이크에 꽂은 영어 선생님의 날 동사무소 건물을 다시 리모델링하고다시 계속된 영어 노래를 듣고 다음 곧부를 시작하기 전에'잠간 한달만 강의 하러 오셨다가 벌써 19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하신다 중간에 '코로나' 란 병 때문에 어쩌면 없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지낸적도 있지만이제는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되겠지요....여러가지 사정으로참석못하는 반 친구들도 있지만 조심하면서 빠지지 않고 참석한 나는 어느 때는 스스로 대견하다고도 생각되기도 하네요. 그동안 열심히 힘들때도 계셨겠지만 빠지지않고 강의 해 주신 열정을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다시 10년을 강의 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라는 말을 들으며 역시 성의가 있고 ..

배려 1 2024.05.31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저절로 눈물을 흘렸다는 그 아이 그 애는 지금 공부를 하고 있을까? 아니면 설날에 옆에 있으면서 같이 손을 잡고 있던 나를 혹 생각하고 있으려나 아니면 며칠 있으면 꿈에서라도 보고 싶은 외할아버지를 만나러 가려고 그리워하며 날자를 세고 있으려나 ... 이제 나는 다시 한번 아기 같은 네 손을 꼭 잡고 더 착하고 인내심이 많은 건강한 아이로 자라나기를 바라면서 저 노래를 찾아 듣는다 2024,. 02, 14 향기로운 재스민

배려 1 2024.02.14

너른 고을 묵림회 7인전(석천 김봉섭 회장)

도로공사 부사장님을 끝으로 하고 20여년을 서예 공부를 계속하시고 드디어 경기도 광주 너른 고을 묵림회 7인전이라면서 초청장이 왔다 목동에서는 2단지에 사시는 이필영씨와 내가 참석하려고 강남에 사시는 권탄씨와 호연씨를 인사동 근처에서 만나 인사동 한국미술관으로 찾아갔다. 짝의 봉화 고향 친구이지만 이제는 걷기가 힘든 아빠 대신 내가 참석하는 모임이 되었다 몇년전에 곤지암에 있는 봉섭씨 집으로 몇명이 찾아갔던 때가 새삼 생각이 난다 첫날 '코로나' 때문에 얼마나 사람들이 모이려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3층 서예 전시회에 모인 사람들이 많았다 '일상의 그리움' /석천 김봉섭 그리움이 뭔지 모르고 살아온 많은 세월 잠간의 마을 나들이가 그림움인 걸 그 친구와의 차 한잔이 그리움인 걸 따스한 햇빛 받으며 한가로운 ..

배려 1 202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