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 오후3시 결혼식 세라톤 호텔에서.....
홍현재와 박해인 결혼식
목동 목양의 교회 담임목사 김성수 목사님 주례자로
모시고 반포 세라톤 호텔에서 오늘 결혼식이 있었다
오늘 모여 찬송함은 형제자매 즐거움
세상에서 사는 동안 한길 가게 하시고
거룩하신 주 뜻대로 혼인예식 행하세
말과 뜻이 하나되어 주 따르게 하소서
신랑 신부 이 두사람 한 몸되기 원하며
서로 믿고 존경하며 서로 돕고 사랑해
온 집안이 하나되고 한 뜻되게 하소서
고와 낙을 힘께하며 승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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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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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은 큰 애는 고속터미날에서 대전으로 가는 버스를 탔을게다
나는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사람을 위해 예식 끝나고 빨리 서둘러
택시를 탔다.
옛날과는 다르게 지금은 결혼식 풍경도 '더 의미있고
재미있게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신랑이 신부에게 그 자리에서 따뜻한 말로 편지를 보내고
신부는 'J 에게' 라는 말로 영상 편지를 노래로 대신한다
결혼식에 줄 반지는 친척중 어린 남녀가 들고 가서
주는 모습도 더 귀여워 미소로서 쳐다보게 만든다
긴장한 모습의 양가 부모님중에서 특히 엄마들은
긴장을 더 해서인지 별로 웃는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좀 아쉬없다
나는 멋진 모델 같은 신랑에게 악수를 하면서
축하를 해 주었고
신부는 결혼식 준비에 얼마나 정성과 긴장을 했을까 싶어
꼭 안아 주었다
오늘 노래를 불렀던 '레드 벨벳' 예리의 "아이두"를 다시
들어보고 싶다
대구에서 온 친척 동생도 지금 쯤은 버스를 타고 있겠구나....
신랑 신부님! 아침 부터 하루 종일 기쁘기도 했겠지만 수고 많이 하셨어요
내내 행복하시기를.
#732
2019. 10. 03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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