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1

Les Bicyclettes De Belsize/Engelbert Humperdinck

향기로운 재스민 2024. 5. 31. 08:23

새로운 삶의 시작이 되시라는 환갑 나이를 한살의 의미인 촛불 하나를 케이크에 꽂은 영어 선생님의 날

 

동사무소 건물을 다시 리모델링하고

다시 계속된 영어 노래를 듣고 다음 곧부를 시작하기 전에

'잠간 한달만 강의 하러 오셨다가 벌써 19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하신다

 

중간에 '코로나' 란 병 때문에 어쩌면 없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지낸적도 있지만

이제는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되겠지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참석못하는 반 친구들도 있지만 조심하면서 빠지지 않고 참석한 나는 어느 때는 스스로 대견하다고도 생각되기도 하네요.

 

그동안 열심히 힘들때도 계셨겠지만 빠지지않고 강의 해 주신 열정을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다시 10년을 강의 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라는 말을 들으며 역시 성의가 있고 한없는 인기를 얻으셨구나 싶네요

끝으로 선생님께 그래도 행복하셨지요? 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강의실을 나왔네요

 

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2024. 0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