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가훈이다(하늘을 보아도 스스로 부끄러움이 없이 살자)
시댁 아버님께서 써 주신 가훈은 백인 유화이시다
(많이 참으면 화목해진다는 뜻으로 알고 있다)
설같은 명절이 다가오면 항상 친정 어머니를 모시고
돌보아드려야 되는 며느리의 입장을 생각하시어
살아계실때 잘 해드리라는 그 길다란 편지가 생각난다
오늘은 더 시아버님인 그 분이 많이 생각난다
항상 상대편을 배려하시려는 그런 고마우신 마음
나도 항상 그런 마음으로 살아야 되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얼마나 실행하고 있는지.......아직 까지는
그래도 특별한 일이 없이 아이들이 제 몫을 하면서 잘 살고
있다고 여기면서 그것으로서 스스로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가야할까....
이것 저것 생각이 많은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