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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보아도 스스로 부끄러움 없이 살고싶다

향기로운 재스민 2011. 1. 31. 08:16

우리 집 가훈이다(하늘을 보아도 스스로 부끄러움이 없이 살자)

시댁 아버님께서 써 주신 가훈은 백인 유화이시다

(많이 참으면 화목해진다는 뜻으로 알고 있다)

설같은 명절이 다가오면 항상 친정 어머니를 모시고

돌보아드려야 되는 며느리의 입장을 생각하시어

살아계실때 잘 해드리라는 그 길다란 편지가 생각난다

오늘은 더 시아버님인 그 분이 많이 생각난다

항상 상대편을 배려하시려는 그런 고마우신 마음

나도 항상 그런 마음으로 살아야 되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얼마나 실행하고 있는지.......아직 까지는

그래도 특별한 일이 없이 아이들이 제 몫을 하면서 잘 살고

있다고 여기면서 그것으로서 스스로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가야할까....

이것 저것 생각이 많은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