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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타 도요 의 시 ".나에게"

향기로운 재스민 2011. 2. 6. 15:05

 

뚝 뚝

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눈물

멈추질 않네

 

아무리 괴롭고

슬픈 일이 생겨도

언제까지

끙끙 앓고만 있으면

안 돼

 

힘차게

수도꼭지를 비틀어

단숨에 눈물을

쏟아버려

 

자, 새 찻잔에

커피를 마시자

 

 

(아무리 힘든 일이 닥치드라도  오래 앓지 말고

얼른 일어 나야 겠다는 다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