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심리적 탯줄......

향기로운 재스민 2011. 2. 8. 06:21

 

어미는 자식과 두가지 탯줄을 가지고 있다고한다

하나는 자식을 낳으면서 끊어야 할

"생리적 탯줄" 다른 하나는

자식은 자신의 분신아라고 생각하며

평생 염려함과 그리움 기다림으로 돌보아 주려는

"심리적 탯줄" 어미는 어느 탯줄을

끊기 힘들어 할까?

생리적 탯줄은 다른 사람의 힘에 의해 끊기지만

심리적 탯줄은 어미 자신의 힘으로 끊어야 한다

 

어미들..언제까지 그 구속의 심리적 탯줄은

끊지 못하고 살 것인가?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보아야 될것 같아서 그녀의 말을

올려 보았다

생물은 심리적 탯줄로 끊을 수 없이 살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그 말에 같은 감정이지만...

 

요즈음 내가 제일 많이 고민하는 문제인것 같다

이렇게 하든 저렇게 하든 마음 약한 나로선 자주

가슴이 멍해지고 아려온다.

한 사람만 돌보는 것으로 스스로 위안을 삼으련다

내가 먼저 어떻게 될른지 그건 누구도 모르지만 ....

 

누구에게나 넉넉한 마음을 베풀면서 살고 싶었는데

나를 알고 있는 주위 사람들을 포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