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지나고 처음으로 모임 친구로 부터 첫 전화가 왔다
항상 새로운 일을 생각하면 먼저 내게 묻는 친구이다
내 성격상 남에게 듣기 좋은 말로 그 당장을 위로하는
성격은 아닌 걸 알고 또 내가 알고 있는 범위에서
성의껏 조언(?) 을 하기 때문에 그런것 같다
공모주인 . D. 위성 방송에 대한 내가 좀 더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주 총회에 참석했을때
감은 괘찮은 것 같은데. 내가 하는대로 매매를 한다고
해서 오후엔 증권 회사를 가 보아야겠다.
승인은 떨어지고 오분의 일로 감자하고 구 주주에겐 신주를
두 배로 주었다고 말했다.
닥아오는 봄에는 전원 주택을 지어 세칸드 하우스를 짓고
싶은데 ..... 남이 크게 계획하고 있는 일을 방해하고 싶지
않으면 알박이가 되지 않아야 할텐데... 대토를 받아야 되나
어쩌나 그것도 좀 고민 스럽다. 그렇다고 정이 들어 팔기도 아깝고....
그냥 가끔 가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나 ...
큰 일을 벌리는 것이 엄두가 나질 않는다.
어제 심리적 탯줄을 얘기 했는데 오늘도 마음이 약해서
실천은 못했다. 먼저 주고 싶은데 ......
자존심 다 접어두고 주위를 살펴아 하나..........
나 보고 주위 사람들은 정이 너무 많다고 말하는데
그래도 마음이 편하지 못할 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