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짐 지고 어찌할수 없는
세월의 수레바퀴처럼
그렇게 가야 하는 인생
달팽이처럼 기어서도 가고
태풍 만난 구름처럼
순간을 망각하고 뛰어 넘기도 한다
초승달이 보름달 되듯
줄고 늘기를 반복하는 삶
하늘은 구름을 휘장처럼 느리우고
세월의 어귀에 서서
가고 오는 날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듯 그렇게 지나간다
___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 하지 말란다 ____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이란다.
*스스로 나를 다스리는 글 같아서 써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