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라는 건
내 욕심은
오직 하나
사랑하는 그대 마음 갖고픈
그러나
가끔씩
그대 곁에 있는 모든것을
그대가 보고 있는 모든 것들을 향한
뼈까지도 모두 태워
재도 남기지 않을 것 같은
주체할 수 없는
질투의 불길
그래서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그대 마음 갖지 못하는 건가요
( * 사랑 보다 더 무서운 것 정
정 보다 더 무서운 것 없지요
그건 시간을 두고 생긴거니까요
그러나 자신도 어쩔 수 없이
운명처럼 사랑하게 되는 사람
그것 또한 참 무서운 것 같아요 *)
<사랑 하기 때문에 질투도 있다
질투도 일종의 사랑이라지만
집착 하고는 다르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