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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모네 의 blog. 방문

향기로운 재스민 2011. 2. 17. 05:19

참 사람들이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게 되니

반갑기도 하고 좋아 보인다

언제 아코디온을 배우셔서 선생님 까지 되셨을가...

오늘 새벽 들은 것 중에서

특히< 해변의 여인. 제비. 잊혀진 계절. 베사메무쵸.

눈밭위에서 연주한 눈이 내리네> 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오늘은 같이 산책하는 친구가 동남아 여행을 가는 날이다

갑자기 그녀의 반쪽을 잃는 바람에 해외 여행을 시작도

못하다가( 내가 열심히 권했다) 처음으로 가는 날이라

나도 일찍 잠이 깬 것 같다 조금은 신경이 쓰이지만....

다 큰 애들 둘을 데리고 가니 별일은 없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나고 보면 모든 것은 다 그때 그때 따라 기회가 있을 때

아니 만들어서 행동에 옮겨야 할 것 같아서....

마음이 맞는(?) 나하고 라면 여행도 같이 가고 싶다지만

내 입장이 집을 혼자서는 비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

물론 나만 생각한다면 못 할것은 없겠지만서두

눈이 즐거운 것 보다는 마음이 편안한 것이 더 나으니 일로 여기고

올해는 작은 애를 데리고 먼 앞날을 바라보고 재미 삼아 경치가 아름다워

투자한 내 소유의 토지를 가 볼려고 한다.  그 다음 일은

지나서 생각할련다

 

밖에 밤 사이 눈이 쌓였나 내다 보니 조금 밖에는 안 내린 것 같다

눈이 많이 내리면 길을 걸을 때 넘어 질가 걱정스럽지만 그래도

남이 아직 밟지 않은 그 길을 걸어 보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노래도 눈에 대한 노래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이제 삶의 수채화에로 몸에 좋지 않다는 인연을 끊으려는 사람의

글을 보러 가야겠다

그런 사람이 내 주위에 하나 더 있는 것 같은데......잘 되어 가는지.....

눈이 아침엔 물론

오늘 하루도 살짝 덮혀 있을지 모르니 손은 빼고 걸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