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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심리 아닌 어느 여인의 허전한 마음....

향기로운 재스민 2011. 2. 19. 11:45

한달에 한번 모임이 있으면 점심을 같이 먹는다는데

뜻을 두기 보다는 요즈음은 세상 돌아가는 것이라든지

자식을 둔 엄마로서 어떤 때에 섭섭했다는 것을 얘기

하게 된다  경제적으로는 내가 모이는 모임은 자식에게

도움을 받는 사람은 없다 다들 열심이 살았고  자식을

잘 되게 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기 때문이리라

부모가 일단 모범을 보였기 때문이겠지만....

(아직은 세상을 더 살아야 하기 때문에 장담은 할 수 없지만)

부모는 항상 자식이 신경 쓸가봐  힘든 이야기를 안하고

그동안 살아 왔기 때문인가 자식들은 얼마나 부모가 쓸쓸할지는

생각을 미처 못하는 것 같다

한 사람의 얘기

지난 설에 의사인 아들이 전화가 왔는데 갑자기 영국이라고 하며...

피곤해서 휴가를 아내와 같이 그 곳으로 갔다는데 .... .

아무리 제사 같은 것이 없드라도 가고 싶으면 며칠 전에

와서 적어도 기다리지는 않게 해야 되지 않겠는냐며....

어려운 조건 아래서도 허락한 결혼이 이래서 되겠는냐며

얼마나 섭섭해하는지....요즈음 젊은 남자 여자 모두가

생각은 하고 사는 건지 모르겠다 조금만 배려를 하면 웃을 수 있는데..

좋은게 좋은 것이라며 부모들이 너무 편안하게 대해주어서

그런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아야 할것 같다

세상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요즈음은 결혼을 하게 하기도 하지 않고 살게 하기도

모두 어렵다고 한다   힘들면 참고 살아갈려는 태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란다 주위에 보면 하나 건너 그런 사람들이

많다고 할까  여건이 좀 좋으면 좋은 대로 또 나쁘면 나쁜대로

그렇다 부모들의 결혼 후의 서비스에  대한 기대도 있으니...

옛날이 더 그런대로 좋았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부터 청소를 좀 하고 오늘은 책을 보아야겠다

모래는 강남에 모임이 있다고 확인 전화가 왔으니 가야하겠다

나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