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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의 엉겅퀴 꽃 대신에 보라색의 라일락 꽃을 먼저 보았다

향기로운 재스민 2011. 2. 20. 12:08

사진으로 본 보라색의 라일락 꽃이 생화 같이 아름다웠다

옮겨 놓고 오래 보고 싶었으나 옮겨 지지가 않았다

노란 색이 곁들인 하얀 민들레. 철쭉.....

나무가 다친것 처럼 싸메고 있는 상처 입은  큰 나무 줄기

 

내 마음에 입은 큰 나무 줄기 같은 상처도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가 보다 ......이대로 조금 상처 자국 있는 대로

살아질른지 아니면 어떤 변화가 생길른지는 나 자신도 아직 모르겠다

삶의 꽃은 총 천연 색이라니 앞 일을 어떻게 미리 짐작할 수 있으리요

모든 것은 하늘의 뜻대로 되어지겠지.....

 

어서 창 문을 열면 보라색의 라일락 향기를  마음 껏 맡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 보련다 탐스런 향기가 특히 좋은

동네 파리 공원 에펠 탑 옆에 있는  붉은 장미는 말할 것도 없다

날씨가 좀 풀렸나 보다 오늘은 유난스럽게도 이름모를 들꽃들도

어서 보았으면 싶다 

 

지구 상에 있는 모든 꽃 사진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로 ....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