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보라색의 라일락 꽃이 생화 같이 아름다웠다
옮겨 놓고 오래 보고 싶었으나 옮겨 지지가 않았다
노란 색이 곁들인 하얀 민들레. 철쭉.....
나무가 다친것 처럼 싸메고 있는 상처 입은 큰 나무 줄기
내 마음에 입은 큰 나무 줄기 같은 상처도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가 보다 ......이대로 조금 상처 자국 있는 대로
살아질른지 아니면 어떤 변화가 생길른지는 나 자신도 아직 모르겠다
삶의 꽃은 총 천연 색이라니 앞 일을 어떻게 미리 짐작할 수 있으리요
모든 것은 하늘의 뜻대로 되어지겠지.....
어서 창 문을 열면 보라색의 라일락 향기를 마음 껏 맡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 보련다 탐스런 향기가 특히 좋은
동네 파리 공원 에펠 탑 옆에 있는 붉은 장미는 말할 것도 없다
날씨가 좀 풀렸나 보다 오늘은 유난스럽게도 이름모를 들꽃들도
어서 보았으면 싶다
지구 상에 있는 모든 꽃 사진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로 ....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