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다 더 기쁜 날이 많으시길.....향기로운 쟈스민
다시는 이런 일은 없었으면 하셨을 분의
병문안을 간 날,
자식들의 행복한 삶과
집안의 안녕를 위해,
장독 위에 냉수 떠 놓고
하늘을 향해 기도 올리신다는 분.
당신의 큰 욕심없이 이대로라도
특별한 일 없이 살아가고 싶다는
그 소박하고 착한 마음이
하늘에 통했나봅니다
어떤 인연으로,
아니면 정기적인 검사로라도
발견된다고 하지만
얼마나 다행입니까
그 정도에서 알게된것이.
늘 당신의 두손 모아 빌던
당신의 신에게
감사드리고 싶으리라
생각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그래도 얼마나 감사할 일이 많은지
가끔씩은 깨달음을 주기 위해서
나도 미리 알 수없는 일을
생기게도 하시는 분이 있으신가 보다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오늘은 어디에다 냉수 떠 놓고
두손 모으시고 기도하실까
상상해 본답니다
그 곳에 계신 동안의 생활이
언젠가는 소중한
인생의 있을 수 있는
추억이라고 생각하시게
된 날이었다고 느껴지시길....
2012. 4. 08 향기로운 쟈스민
# 67 은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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