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1

지금 보다 더 기쁜 날이 많으시길....향기로운 쟈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2. 4. 8. 07:35

 

 

 

 

 

 

지금 보다 더 기쁜 날이 많으시길.....향기로운 쟈스민

 

 

  다시는 이런 일은 없었으면 하셨을 분의

병문안을 간 날,

 

자식들의 행복한 삶과

집안의 안녕를 위해,

장독 위에 냉수 떠 놓고

하늘을 향해 기도 올리신다는 분.

 

당신의 큰 욕심없이 이대로라도

특별한 일 없이 살아가고 싶다는

그 소박하고 착한 마음이 

하늘에 통했나봅니다 

 

어떤 인연으로,

아니면 정기적인 검사로라도

발견된다고 하지만

얼마나 다행입니까

그 정도에서 알게된것이.

 

늘 당신의 두손 모아 빌던

당신의 신에게

감사드리고 싶으리라

생각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그래도 얼마나 감사할 일이 많은지

가끔씩은 깨달음을 주기 위해서

나도 미리 알 수없는 일을

생기게도 하시는 분이 있으신가 보다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오늘은 어디에다 냉수 떠 놓고

두손 모으시고 기도하실까

 상상해 본답니다

 

그 곳에 계신 동안의 생활이

언젠가는 소중한

인생의 있을 수 있는

추억이라고 생각하시게

된 날이었다고 느껴지시길....

 

 

 

2012.  4. 08    향기로운 쟈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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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  은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