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 2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향기로운 쟈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2. 6. 3. 07:36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향기로운 쟈스민   

 

 

오늘쯤은 서울에 도착하셨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느 날 내가 없을 때 전화를 받지 못한 날은

그래도 사무실에서든 친구를 만나려고 기다리는 동안이던

가끔씩 소식을 전해주는 오빠 같은 당신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못해서 서운했답니다

 

어제는 마침 집에 있을 때라서,

전화를 받게되어 다행이라 여기며

이 아침 찾아 온 어느 분의 글에서  

이 귀한 목소릴 들을 수 있어서

같이 간 당신의 소중한 짝과 셋이서

같이 듣고 싶어서요.

 

약속이 없는 어느 날 다시 편한 날

어딘가를 같이 가자는

여섯이 아니고 다섯으로만이라는 그말이

더 한번 그 때 그 시절 동 유럽 여행을

생각나게 만드네요.

 

자주 필영씨 한테 전화하시리라 믿지만

더 세심하게 우리 몫까지 안부 전하면서

지내주시기를.

 

지금은 이곳 파리 공원의 빨간 장미꽃이 한창이라는 소식과 함께.....

 

 

 

2012. 6. 03    향기로운 쟈스민

 

#108  은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