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1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향기로운 쟈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2. 6. 9. 08:01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향기로운 쟈스민

 

 

어떤 때는 내 마음 대로 편하게 하라고 말해놓고는

또 어떤 때는 내가 하는 일은 모두 찬성한다고 말해놓고는

또 어떤 때는 내가 한 일은 모두 옳다고 해놓고는

가끔씩은 철없는 어린아이가 다시 몇번씩 물어보는 것처럼

되 물어보는 것이 그게 나에 대한 배려인지

사랑인지 그 마음을 모르겠어요.

 

 

그래도 나는 오늘도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새롭고 재미있는 소식은 없는지

컴.을 열어보다가는 또 신문을 살피게되지요

 

 

사랑은 어떤 방법으로든 결정된 일에 대해서는

지지해야 된다고 생각하게되거든요

좀 마음에 안들 때가 있더라도

상대편을 이해해주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그렇다고 지나 온 시간들이

 다 어디로 간 것은 아닌채로.

그렇게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려고

마음먹는데.....

 

 

말로만 하늘 땅 만큼 사랑한다는

그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그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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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09    향기로운 쟈스민

 

 

#111    은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