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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두 가지 복은 있지만....
세월과 인생이라는 글을 읽고는
세월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한 것 중에 점점 좋아진 것과
안 좋아진 것은 무엇일까를 돌아보니.
제대로 갖추어진 부엌도 없는 전세방에서 부터 시작한 집은
지금은 각자 하나씩 내 공간이 있는 방이 있으니
그 변화만 해도 부자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 나....
애들 둘은 결혼해서 각자의 길을 찾아서
어느 여자의 반쪽으로 자기의 삶을 성실하게 살고 있다고 여기니
한 가지 복은 있는것이리라.
얼마 전에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하면서 검사를 받으니
이는 관리가 잘 되어 괜찮다고 하니
이제 나는 한 가지 복은 더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하기로 했으니,
그래도 두가지 복은 갖춘게 아닐까.
다섯 가지 복이 있어야 행복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나는 두 가지 복만 있다고 생각하면 또 다른 일을 꿈꾸게 될가봐,
두 가지 복이나 있으면서 그렇게 생각하기로 마음을 비운다
더 이상 예측할 수 없는 이상한 일만 생기지 않으면
그래도 다행이라고 나 자신을 다독거리며
컴, 앞에 이렇게 앉아서 지중해의 장미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나...... 다행 아니겠느냐
내가 나에게 묻는다
내가 나에게 또 묻는다 두가지 복은 있지않느냐고
2012. 7. 04 향기로운 재스민
#130 은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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