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만난 그대
너울너울 프리지어 꽃잎
나비가 되어 꿈결처럼
흩어지던 길목에서
당신을 보았습니다
첫눈에 당신인 줄 알았지요
왜 그리 말할 듯 말하지 않고
눈웃음만 흘렸나요
왜 그리 잡힐 듯 잡히지 않고
뒷걸음만 쳤었나요
안타까움에 쩔쩔매다가
눈을 떠보니 새벽이네요
꿈이었길 얼마나 다행인지
안도의 한숨까지 나옵니다
부탁할게요
무정하게 그리 하시려면
절대로 내 꿈속으로
다시는 오지 마세요
***요즈음은 작품 활동이 어찌 되어가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