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소장하고 있는 LP판입니다. 당시 태평양레코드사에서 발매한 디스크인데 무척 낡았습니다.
소장한 지도 벌써 45년이 넘은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이 음반 가운데 제가 무척이나 좋아했던 노래를 오늘 소개할까 합니다.
이 음반에 실린 곡들 대부분 럭키7 음악살롱에 실려 있습니다만, 깜박 잊고 있었던 곡이 있었네요.
당시엔 인쇄기술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절이어서 곡명과 가수명, 가사 모두 공병우 타자기(아니면 크로바타자기)를 이용해서 인쇄한 것 같습니다.
모두 16곡이 실려 있었는데 그 가운데 'Sad Movies'를 불렀던 유명가수 Sue Thompson의 노래인데 'Sad Movies' 다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 'Never love again'입니다.
나이가 중후한 팝송매니아라면 이 곡을 아마 잊지 않고 계실 겁니다.
필자도 이 노래를 유튜브에서 오늘 찾아 40년 넘어 오랜 만에 다시 들어본 그 감격이란...!
다시금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 뿐만 아니라, 그렇게도 좋아했던 음악을 다시 찾은 기쁨에 너무나 설레였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애절하고 가슴이 뭉클해지는 이 노래를 들어보시길 바라면서...
출처 : 묻지마 음악카페
글쓴이 : 럭키7 원글보기
메모 : 처음으로 ....기억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