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새벽 거리에서/히가시노 게이고

향기로운 재스민 2013. 3. 11. 07:59

                                         노루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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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거리에서/히가시노 게이고

 

 

겨우 반년밖에 안 됏는데 셀 수 없을 만큼  추억이 많았다.

아니면 아직 얼마 안 돼서 기억이 새로우니까 계속해서

생각나는 것인지도 모른다.

 

 

유서에는 진실이 모조리 적혀 있었어. 그걸 읽는 내기분이

어땠는지 알아? 세상에 믿을 것이란 없구나 싶어서 눈앞이

캄캄했어. 그때까지 혼조 씨를 증오한 나 자신에게도 말할 수

없이 화가 치밀었고. 숫제 죽어 버리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지

그래서 방으로 돌아가 수면제를 털어 넣은 거야.

 

하마사키 묘코가 와락 엎드려 울부짖기 시작했다. 저러다

목이 찢어지는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처절한 울음소리였다

 

달걀 껍데기로 만든 산타는 모조리 찌그러져 있었다.

우연히 깨어진 것이 아니라 누군가 고의로 짓누른 것같이

보였다

 

주인공   나카니시,아키아, 유미코 아내,  딸 소노미, 죽은 혼조 레미코, 묘코 이모...

 

 

 

 

2013. 03 11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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