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_ Chris Spheeris
시를 쓰며, 사진 작품을 올리며 시간을 견디는 것 같다....
꽃의 이유 - 마종기(1939 ~ )
꽃이 피는 이유를
전에는 몰랐다.
꽃이 필 적마다 꽃나무 전체가
작게 떠는 것도 몰랐다.
사랑해 본 적이 있는가,
누가 물어 보면 어쩔까.
꽃이 지는 이유도
전에는 몰랐다.
꽃이 질 적마다 나무 주위에는
잠에서 깨어나는
물 젖은 바람 소리.
* 꽃 사진을 보다가...
2013. 06. 26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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