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냐고 물어보면
눈만 크게 뜨고
글쎄 라고만 대답합니다
왜 사냐고 또 물어보면
살짝 웃으며
그냥 이라고만 대답합니다
정말이지 난
산다는 것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나봅니다
바보처럼 이렇게
숨쉬며 살고 있는 것만
알고 있나봅니다
김재곤
Sarah Brightman - GLOOMY SUNDAY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출처 : 부뤼쉘 戀歌
메모 : 체코에서 긴 버스에서의 영화를 본 추억으로요...
음악과 함께 시가 어울리는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