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류
붉은 입술 깨물며
불꽃을 사르는 그대여
비바람 거친 여름날
찬란한 잉태를 꿈꾸노라
쪽빛 하늘가 번져가는
사랑의 향기 머금은 그대여
눈물보다 영롱한 진주를
알알이 품는구나
........................
석 류
김민부 시, 장일남 곡, Sop. 강미자
불타오르는 정열에 앵도라진 몸매로
남몰래 숨겨온 말 못할 그리움아
이제야 가슴 뽀개고 나를 보라하더라
나를 보라하더라
불타오르는 정열에 앵도라진 몸매로
남몰래 숨겨온 말 못할 그리움아
이제야 가슴 뽀개고 나를 보라하더라
나를 보라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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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aradise Regained ( 復樂園 )
글쓴이 : 노스탤져 원글보기
메모 : r김민부 시 "석류"를 찾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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