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숨쉬는 그날까지
파고드는 애틋한 갈망으로
가슴 깊이 스며드는 사랑
내 맘속에 자리하는 그대여!
그대 향한 그리움 감당하기 벅차
고통 속 보고픔에 몸부림 치지만
밤새 젖은 마음 고독으로 아프고
별들도 슬퍼 유성으로 떨어지는
잠 못 이루는 밤 꿈속으로 찾아가
고운 꿈의 문 열고 밤새워 지킬까
붉어진 눈시울 어루만지며
그래도 그대 있음에 설레임 있으니
행복하다고 나직이 말할까
심신 깊은 곳 황홀한 그리움 있어
살아 숨쉬는 그날까지
그대 영원히 사랑해! 라고 말할까.
*** 뜻하지 않게 사고로 옆지기를 잃고
힘든 생활을 이루어 왔을 그녀 생각이
많이 나는 비 오는 날이다.
밤에 목이 더 아플가봐 병원에 가야 될려나 보다
몸은 아프질 않은데 목만 좀 안 좋으니....
주사 맞을 것 같아 무서워서 망설여진다.
갈까, 말까, ....그래도 가야지???
2011. 4. 26 비오는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