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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쉬는 그날까지 .... 모은 최춘자

향기로운 재스민 2011. 4. 26. 15:53

살아 숨쉬는 그날까지

 

파고드는 애틋한 갈망으로

가슴 깊이 스며드는 사랑

내 맘속에 자리하는 그대여!

 

그대 향한 그리움 감당하기 벅차

고통 속 보고픔에 몸부림 치지만

밤새 젖은 마음 고독으로 아프고

 

별들도 슬퍼 유성으로 떨어지는

잠 못 이루는 밤 꿈속으로 찾아가

고운 꿈의 문 열고 밤새워 지킬까

 

붉어진 눈시울 어루만지며

그래도 그대 있음에 설레임 있으니

행복하다고 나직이 말할까

 

심신 깊은 곳 황홀한 그리움 있어

살아 숨쉬는 그날까지

그대 영원히 사랑해! 라고 말할까.

 

 

 

*** 뜻하지 않게 사고로 옆지기를  잃고

      힘든 생활을 이루어 왔을 그녀 생각이

     많이 나는 비 오는 날이다.

 

      밤에 목이 더 아플가봐 병원에 가야 될려나 보다

     몸은 아프질 않은데 목만 좀 안 좋으니....

     주사 맞을 것 같아 무서워서 망설여진다.

 

     갈까, 말까,    ....그래도 가야지???

    

        2011. 4. 26  비오는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