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경제 신문에 서둘러 도입한 IFRS , 누구 책임인가 라는
제목하에 문제점을 논하는 사설 란을 보고서...
IFRS (국제회계기준) 의 핵심은 소위 "공정가치(fair value)"의
적용이다. 취득 원가나 장부가 회계방식이아니라
공정가치를 평가해 장부에 기재한다는 것이다
이는 국가별로 업종별로 이해관계는 여전히 극명하게
엇갈린다는것이다. 금융계는 시장가치 문제로,
조선업계는 진행중인 사업에 대한 수익인식 문제로,
해운업계는 용선에 대한 부채인식 문제로 반발하고 있다
연결재무제표를 주재무제표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업실적이 왜곡될 수 있다는 등의 문제도 쏟아진다는 얘기....
IFRS 는미국이나 본산지인 유럽에서도 아직까지 논쟁만 거듭하고 있다
한국만 올해부터 IFRS방식으로 장부를 작성하도록 의무화 했고
ㅣ 분기 실적이 그 기준에 의해 발표되고 있다
만약 미국의 입김이 반영되면서 IFRS 핵심기준이 크게 변경되거나
아예 채택이 미뤄진다면 한국은 회계장부 전부를 다시 작성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멀리 본다면 이 정책이 상식적으로 맞는 것 같다는 내 생각인데
회계는 과연 다른 나라에서도 비교가능성, 객관성 , 신뢰성을
주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문제다
핵심국인 일본은 지켜보자는 입장이다라고 하고
미국은 시한을 다시 연장했다고 한다
한국만이 먼저 적용을 했다면 혼란과 고통은 투자자와
금융회사 국세청등 정보 이용자들이 겪게된다고 한다
누군가는 책임져야 할 사태가 터지고 있는 상황이라니
글로벌 시대에 먼저 시행하는 것이 더 좋은 것인지
나중에 실행하는 것이 더 좋은 것인지는 아직은 모르겠다
중소기업은 이런 면에서 더 복잡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2011. 5. 2 경제 신문을 읽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