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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따금

향기로운 재스민 2011. 5. 7. 12:02
  이따금/김인태 봄이 왔는데 저린 무릎이라도 거닐 이 계절, 서성거리다 보면 걸음보다 앞선 바람 그곳에 머물고 있겠지 낙엽들 한바탕 웃음으로 하나하나 아쉽게 놓고 간 곳 지금쯤 냉이 향 새롭게 돋아나련만 지난가을 걷던 숲 속 발밑 그려준 풍경 바스락 소리 밟으며 ...
출처 : 가을, 그리고 겨울로
글쓴이 : 동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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