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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증후군.....김 정한

향기로운 재스민 2011. 5. 27. 15:41

 

 

사랑 증후군.....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중에서

 

어김없이 오늘도 그리운 그대 사랑에 취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8 퍼센트의 모젤와인에 취하듯이, 그대 사랑에 취하고 싶다.

죽음의 순간이 내 목을 조인다 해도 사랑에 취하고 싶다.

사랑은 내게 4 막 5장의 인생이 되어 버렸다. 내 사랑은 아름답지만

때로는 처절하기도 하다.

 

한 사람에게로 향하는 내 사랑은, 때로는 미완성의 악보를 대하는 것처럼

진지했고 때로는 미완성의 시구처럼 순수했고 때로는 미완성의

시나리오처럼 여운이 남았다. 그래서 사랑을 갈구하는지도 모른다

 

오늘도 나의 사랑을 불러 취하듯이 사랑을 마신다.

때로는 몸을 못 가눌 정도로 사랑에 취해 버리기도 하지만,

마셔도, 마셔도 늘 목마른 사랑이 나의 사랑이다. 사랑

그 후 찾아올 긴 쓰나미 현상을 알면서도 사랑이 사랑을 불러 취할

때까지 사랑을 마신다.

 

그런 나를 보고 사람들은 말한다.

사랑은 사랑을 낳기도 하지만 때로는 미움을 낳고 이별을 낳는다고....

하지만 사랑이 떠난 후 사랑 없이도 추억에 취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난 늘 똑같은 사랑에 취하고 있다. 밀물이

지나면  썰물이 다가오는데 내 사랑은 어제나 오늘이나 늘 똑같은

형태로 나를 찾아온다. 그것이 나를 더욱 미치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언제쯤 내 사랑의 마침표는 찾아올까. 그 누가 알까.

어떤 모습으로 다가 올까. 어떤 향기로 찾아올까.

어떤 느낌으로 나를 힘들게 할까.

오늘따라 끊어지듯 어설피 이어지듯 새벽 빛 오름이 긴

숨고르기를 한다.

 

아프지 않으면 사랑이 아닐 거다.

그립지 않으면 사랑이 아닐거다 .

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닐 거다.

 

세상의 모든 사랑이 그로 보이고 내 안에 오로지 그만

있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일거다. 어쩌면 사랑도 사랑을

하면서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We can only learn to love by loving."

 

 

***사랑은...사랑을 낳기도 하지만 때로는 미움을 낳고 이별을 낳는다고..

                아프지 않으면 사랑이 아닐 거다.             

                 그립지 않으면 사랑이 아닐 거다.

                 취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닐 거다***

 

p. s.  사랑은 언제까지든 상대편의 입장에서 생각을 할 수 있어야한다.

        상대의 생각이 어떤지 항상 배려할 수 있어야한다.

        사랑은 항상 희생이 따를것이란 마음을 갖어야한다

         나 보다 상대가 먼저란 이해심,

         내 모든 것을 줄 수 있어야 완전한 사랑이 아닐까.

 

 

        2011. 5. 27.   향기로운 쟈스민의 사랑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