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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맘 알아요.....김정한 & 새 ....(.향기로운 쟈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1. 5. 28. 14:54

 

 

   

그대 맘 알아요....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에서

 

그대 말하지 않아도 나 그대 마음 알아요.

그대, 대답하지 않아도 나 그대 마음 느껴요.

그대, 내게 오지 않아도 나 그대 만나고 있어요.

그대는 한상 내 안에 있으니까요.

 

그대를 먼저 사랑함은 그 언제인가 그대도 나를 사랑하리라 믿기에

나 지금은 아프고 힘들어도 행복해요.

 

그대, 그대를 보지 않아도 나 항상 그대를 보고 있어요.

그대, 그대를 만나지 않아도 나 항상 그대를 만나고 있어요.

그대, 지금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그 언제인가는 나를 사랑하게 되리라는 것을

난 믿어요. 그래서 아프지 않아요, 힘들지 않아요, 그저 행복해요.

그대를 내가 먼저 사랑하게 된 것은 축복이니까요.

 

기다릴게요. 그대가 나를 사랑하게 될 때까지.....

 

 

 

*** 저 새는 눈이 반짝거려 아주 똑똑해 보이는데 무슨

     생각을 더 하면서 어디로 갈까 궁리하는 것일까?

     어떻게 마음 먹느냐에 따라서

    난 그래도 행복하다,

    난 아직도 왜 여기 까지 밖에 못오나,

    더는 높이 날을 수 없나,

    복잡한 생각에 머리가 무거워

    더 나무가지에 앉아서 쉬어야만

    하는가 보죠.

    언제 쯤 저 새의 머리가

    좀 가벼워 질까요.

    가벼워 질때까지 이렇게

    쳐다보기만 해야 하는지요.

    누구에게 물어볼까요?  ***

 

 

    2011. 5. 28      향기로운 쟈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