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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들어온 당신......전영길(파라 방송 운영자),& 쟈스민의 마음, 마음

향기로운 재스민 2011. 5. 30. 06:14

내 마음에 들어온 당신......

가뭄에 찌들어 쩍쩍 갈라진 대지(大地)  위에

밤새 살며시 내려앉은 비처럼

그렇게 내게 다가온 당신

 

그 무엇인가를 그리워하는 나에게

내가그리워하며 기다리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잔잔한 호수 같은 눈망울로

답안지를 건네준 당신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밤길

길 읺고 어디로 가야하나

망설이며 안절 부절 못하는 나에게

두 손에 오색등불 밝히시고

포근하고 넓은 가슴 내밀어주신 당신

 

어두운 밤이 새고 나면

영롱한 아침햇살이 길을 비추어줄 것이니

두려워 하지마세요 라며

귀속말로 함께해준 당신

 

언제인지 몰라도

당신이 나에게 건네준

아름답고 행복한 마음이

내 가슴속 깊이 자리 잡았나 봅니다

 

주인의 허락도 없이

당신 마음 한편에도

이미 나의 마음이 다가가서

행복한 둥지를 틀고 있답니다

 

내 마음에 들어온 당신 사랑합니다

 

 

 

 

*** 빨간 장미꽃이 너무 색이 예쁘군요.***

 

 

 

      마음,  마음

 

 

     언제서 부터 인지는 몰라도

     항상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 궁굼함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마음 아픈지는

     그 누가 알겠어요.

 

     어떤 땐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라도

     어서 세월이 흘렀으면 할때도 있지만

 

     어떤 땐 이대로 시간이 흐르는 것이 아까워

     그냥 이 상태로 더는 앞으로는 나가지 말았으면

     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라서 이런 이중적인 마음이

     드는지 모르는채 오늘 하루도 살아가나 봅니다

 

 

 

P.S.   전에 올려 본 시인데도 오늘 아침 다시 읽고 쳐 보고 싶어서.....

 

          2011.  5.  30       향기로운 쟈스민

 

 

 

 

 

 

 

 

 

 

 

 

            아네모네....   ( 사랑의 괴로움, 단념. 허무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