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공원의 큰 빨강 색의 장미
주황색, 흰색, 빨강색
크고 탐스러운 장미꽃을
요즘 너무 많이 보아서인지
아니면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인지
내 눈 한 쪽이 좀 이상해요
오늘은 아무래도
병원에를 가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몇년만에 처음으로 안과를
가서 검진을 받았어요.
간호사의 따뜻한 눈 찜질과
무서운 주사를 맞고는
약을 먹었더니 이제 좀
괜찮은 것 같네요.
썬 글래스를 끼고 다니드라도
내년에는 더 장미가 많이 피었으면
좋겠어요.
2011. 6. 7. 향기로운 쟈스민
<그녀는 그래도>
영원히 볼 수 없는 짝이 있는 그 산만이라도
다녀와도 기분이 좀 나아진 것 같다
그건 사랑일까
그리움인 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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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글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어서 그녀가 찍은 붉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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