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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어서 그녀가 찍은 붉은 장미.....

향기로운 재스민 2011. 6. 7. 22:45

 

                                   

                          파리공원의 큰 빨강 색의 장미

 

 

 

주황색, 흰색, 빨강색

크고 탐스러운 장미꽃을

요즘 너무 많이 보아서인지

아니면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인지

내 눈 한 쪽이 좀 이상해요

 

오늘은 아무래도

병원에를 가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몇년만에 처음으로 안과를

가서 검진을 받았어요.

 

 

간호사의 따뜻한 눈 찜질과

무서운 주사를 맞고는

약을  먹었더니  이제 좀 

괜찮은 것 같네요. 

 

썬 글래스를 끼고 다니드라도

내년에는 더 장미가 많이 피었으면 

좋겠어요. 

 

 

 

 

2011. 6. 7.  향기로운 쟈스민

 

 

 

<그녀는 그래도>

영원히 볼 수 없는  짝이 있는 그 산만이라도

다녀와도 기분이 좀 나아진 것 같다

그건 사랑일까

그리움인 정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