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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 금요일 약속이 오늘로 만나기로.....

향기로운 재스민 2011. 6. 15. 22:31

 

 

                              지연이 엄마!   이 꽃 동산 참 예쁘지?

 

 

        지금 쯤은 저녁 식사는 끝나고  T. V  보고 있겠지?

오늘은 파리 공원 장미 꽃 정원 앞에서 12 시에 만나서 어디에서

점심을 먹을가 망설이다가 햄복한 세상에 있는 용수산에서 사람이 많아

기다렸다가 냉면과 특색있는 돼지 편육을 셋이서 모두 맛있게 끝내고는

위 영화관으로 재미있을 것 같은 프로가 있나 살펴보니 별로라서

오늘은 옷, 신 같은 쇼핑을 하기로 마음 먹고 걷기도 할겸 행복한세상

백화점과 현대 백화점을 돌아보고는  현대에서 카푸치노 커피를 마시고는

다시 늘 자주 이용하는 행복한 세상에로  돌아왔다

우리는 각각 마음에 드는 바지 하나씩을 사고는 여름 구두 파는데서

일단 구경만 해 놓았다.    아직은 샌달을 신기가 좀 이른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은 난 아직 촌스러운 생각이 아닐른지.....

 

그런데 요즈음 난 부끄럽기도하고 건방진 것 같아서 평생을

쓰지 않던 썬그라스를 자주 이용한다.  시력을 위해서 쓰는 것이 주위에서

좋다고해서이다.  다음 달 아들네 집이 있는 미국 갈 예정인

희경이 엄마도 올해 부터는 착용한다고 한다.  일종의 유행이기도 한 것 같다

 

그런데 지연이 엄마 한테 한가지 더 말하고 싶은 것은 남자들의

심리 상태라고 할가 ....... 점점 나이 먹으면서 어린애처럼 행동이

되어간다는 것 말야.  평생을 당신이 잘 받들어 모셔왔기 때문에

이제는 변화시키기엔 늦었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다고 마음에

안들어 얘기하면 잔소리 같이 듣기 때문에 사소한 싸움만 될  것 같은데....

 

난 거의 모든 변화나 행동 같은 문제는 포기하고 살고있거든

그대신 앞으로의 내 일상은 간섭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선포했다구....

 

당신도 앞으로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그때는 당신의 맘에드는

행동으로 차츰 변화 되는 걸 느낄 수 있을거야  그때가 언제일지 모르지만

기다려봐.

 

오늘은 같이 걷는 단지 친구가 음악회를 가서 나도 안 나가고 당신한테

못다한 얘길 여기에다 쏟아놓고 있으니.....

나 요즘 ""울고싶어도 내 인생이니까"라는 책을 보고 있거든.

 

책 겉장에 쓰인 말..걱정하지말고 나약해지지말고

                         더 용감하고 씩씩하게 더 부드럽고 유연하게

                          더 자상하고 따뜻하게 더 의연하고

                          고고하게 단 한 번 뿐인 소중한 이 삶을 살아내어라!

 

당신도 너무 신경쓰지말고 당신 자신의 몸도 돌보길.... 혹시라도 아플가봐

걱정하며.....

 

 

2011. 6. 15  저녁            향기로운 쟈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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