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어디에 .....(정말 하얀 종이 울리나요?)
..
그대 그림자...
생각만 해도
절로 쏟아질 것 같은 눈물
바라보기만 해도
절로 무너질 것 같은 가슴
그대는 저 하늘의 구름입니다
스치는 바람에도
휘청거리는 나목처럼
한줄기 별빛조차 숨어버린
길고 길 인생 여로
홀로 지쳐버린 애타는 그리움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달콤한 단비처럼
메마른 빈 가슴에
살포시 채워진 그림자
그대는 한줄기 애틋한 사랑입니다
***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달콤한 단비처럼...
그대는 한줄기 애틋한 사랑입니다 ***
파라문예 7 에서 원연숙
(동서문학상 수필 부문 맥심상 수상)
< 'Cafe 예인'을 언젠가는 가 보고 싶어서.....)
2011. 6. 30 향기로운 쟈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