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파리공원에 피워 있는 꽃...
사람이 꽃이요 꽃이 사람이다.....권규학
꽃은
봄에 피는 것이 많지만
사계절 내내 어느 장소에든 곱게 핀다
꽃은
언제나 달콤한 향기를 풍기지만
그 어떤 대가(代價)나 보답도 바라지 않는다
꽃은
피었다가 지고 또 다시 피면서
만남과 이별, 그리고 재회의 진리를 보여준다
꽃은
모든 아름다움의 표본이면서도
스스로 미(美)를 추구하려 하지 않는다
꽃은 있는 그대로 이미 꽃이지만
사람은 늘 그런 꽃을 닮고 싶어 하며
따로 또 함께 꽃으로 산다
*** 사람이 꽃처럼 아름다움의 표본으로 살 수 있다면...***
P.S. 새로 오신 손님
< 오늘 새벽에는 청송 권규학씨의' 사랑하기 때문에'와
'사랑의 진짜 이름은' 이란 시를 보았다>
2011. 7. 1. 향기로운 쟈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