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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 (4) ....산돌배
아득하다
누구를 목적하여
꼬박한 밤 서성이는가
깊구나
바다 보다 깊고 먼
그곳을 향한
아린 생각
독려할 겨를 없이
어느새 달려온 새벽강
멋대로
고운 밤살결 헤집어
촉수(觸手)휘적이나니
비승비속(非僧非俗)
욕심을 부렸다고
먼동
하늘이 열린다
***병원에서 쓴 시....***
< 여러가지 생각이 많으면서도
순간 순간 열심히 글을 쓰신 모습....>
2011. 7. 2 향기로운 쟈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