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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던 일이 생각나서......

향기로운 재스민 2011. 7. 14. 08:15

 

                            이 사진은  몇시 쯤 찍은 사진일까?

 

 

 

 

전에 학교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인데.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먼저 벌레를 잡아 먹을 수 있다고

애들에게 항상 부지런하고 열심히 살라고 하신 말씀일게다

 

어제는 하루종일 장마도 아닌 것 처럼 비가 오락가락 하길래

걷기 삼아 근처 어딘가를 가 봐야 겠다는 마음으로

매일 저녁 만나는 그녀와 어느 모델 하우스를 구경삼아

나섰다.  가는 길에 요즘 성당에서 교리 공부하는 중년 쯤

된 부인을 만났다. 그녀 말이 어디 가세요? 하는데 나는

어디 간다고 솔직히 대답하기가 멋적어서 그냥

처음에는 웃으면서 근처에.... 하는 식으로 대답하니

그녀 말이 주일 성당이나 교리 공부 시간에도 일찍

나오시드군요 라고 말했다

네 그래요. 해놓고는 쓸데없이 내가 말한 것이

지금 생각하니 자랑은 아닌데.... 나 스스로 열심히

하려고 내 마음을 묶어 놓을려고 얘기한건데 좀 웃기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점점 느슨해지면서 우울해질가봐인데....

남이 보기에 더 열심이 하는 사람으로 보이게끔 행동을

하게 되는가 보다  또 솔직하게 살려는 내 성격 탓도 있고...

어제도 모델하우스에서 어디서 왔느냐고 물어보는 것을

친구는 그동네 에서 온 것 처럼 말하는데 나는 거짓말을

못해서 ....그녀에게 좀 미안한 마음이 든다 혹시라도

거절 못할 전화가 올가봐 나를 위해서인데.... 누구든

전화가 모르는데서 오면 거짓말하는 것이 괴로운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 항상 지금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되나....정보를 들을려면 마음에 들면 정식으로

등록을 하면 다음에라도 소식을 전해주는 일도 있는데...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르게 사는 것인지 오늘은 

더 많이 깨달아야 되는 하루가 될 것 같다 

 

모두 밝은 마음으로 하루를 열어갔으면 싶다 

 

 

 

 

2011.  7.  14 향기로운 쟈스민 의 조그만 고민을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