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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어떻게하면 좀 더 잘 살아갈까 싶어서 항상 바쁘다

향기로운 재스민 2011. 7. 16. 04:57

 

 

 

           바위 틈에서 이렇게 싱싱한 잎사귀와 꽃이 ....

 

 

 

 

어떻게 하면 더 잘 살아갈까 싶어서 열심히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비가 오는 장마 날씨에도 사람들은 무언가 투자 할 만한 것이

없는가 이리 저리 계산하며 아니면 시대에 뒤 떨어지지 않으려고

보고 듣는 것인지..... 사흘을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나도 그 중에 끼려고 했던 것인가 창문을 열어 놓고 계속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나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 중이다

 

엄마가 무언가 제가 잘 살아가는데 무슨 도움이 된다고

작은 애는 얼마전에서 부터 은근히 연구하라는 압력(?)의

말을 농담삼아 뱉는다.  옛날에 하던 공모주 같은 것도

안하는데 몇가지 주식 종목도 써 주면서 검색하면서

연구하길 바란다.   끊임없이 사람의 욕심은 어디까지 가야

하나 하면서도 가끔 검색은 하고 있지만.  흰 머리가 생길 때 쯤 되면

그런 쪽으로 빠져들고 싶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 막내는

아직 깨닫지 못하는가보다.  

무언가 도움이 될려는지는 몰라도 어제 한가지 일을

결정하는데 내가 도운 모양새가 되어 버렸다

광희리츠회사가 시행하는 조그만 오피스텔을 사게

만들었으니..... 나도 안해 본 일이라서 그 방면을 잘

알 것 같은 사람에게 물어서 결정한 일이다.

어제 광희 리츠는 (부동산 투자회사) 는 거래소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고하니 잘 한 일이라고

스스로에게 말을 하지만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르면 나타나겠지만.

 

요즘의 세태는 어떤가

그곳 사무실의 어느 중견 사무 남자 직원의 말은

자기의 마누라는 경상남도에서 교사로 있으면서

우리는 주말 부부가 아니고 두달 부부예요 라는

말이 왜 이렇게 지금 생각날까. 

열심히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을 더 느끼게

해 주기 때문일가 아니면 더 내 꿈을 이루지도 못하고

평범하게 주저앉은 지난 내 삶 때문인가...

 

어느 사람의 도우미로서 아이들의 엄마로서만

충실했다고..... 중간에 몇년은 회사에 나가서

일을 해 보았지만.... 이랬다 저랬다 혼자서

마음 속 생각을 정리해 보는 com. 과의

조용한 시간이다.  

새벽4시가 좀 지났는데 비 오는 밖에는 벌써 사람들의

두런 두런 밀소리가 들린다 운동 시간은 아닐테고

어디를 가는 걸까 모두들 앞으로 앞으로 ....

 

여기는 아직도 비가 그칠 생각을 안하는데

작은 애네 식구들은 여름 휴가를 미리 어제 저녁

부켓으로 떠났는데 날씨는 어떨지....

 

우리 세대가 누리지 못한 것을 요즘 애들은

스트레스 해소 여행도 다니며 즐기면서

살고 있다.  갔다오면 더 열심히 회사일도

내 일처럼 잘해주길 바라면서...

나도 갈가 말가 망설이고는 더위에 특히

신경쓰는 사람때문에 입안이 쓸 것 같아

일찍 포기했는데 잘 한건지 못한건지....

 

오늘은 꼭 성경 숙제를 조금은 해야 밀리지

않을 것 같다 

 

 

2011. 7. 16    향기로운 쟈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