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아파도 그 꿈 그리운 것은" 중에서)
슬며시 다가와
멋대로 가십니다
세월을 표백하여
애절한 상사 첫사랑이 되오고
얼떨결
얼싸안은 허무는 또 웬일이오
하늘 자락 달무리 속
숨죽인 사랑 일깨워
오늘도 밤종일
비회만 내려놓고
슬며시 다가와
흔적 없이 가십니다
*** 아파도 그 꿈 그리운 것은....
시집이 내겐 없어서 옮겨 놓고는***
2011. 7. 22 향기로운 쟈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