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밖에 비가 오네요.
새 아침에....임동규
새벽에 눈을 뜨고
밝아오는 새날을 맞이할 때마다
이런 기도를 드리게 하옵소서
바라고 구하기에 앞서
이미 얻은 것을 헤아려
일일이 감사할 줄 알게 하시고
주님이 주신 귀한 은혜를
사랑으로 나누며 베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나눔과 베풂이
참된 기쁨이고 행복인 것도 깨닫게 하옵소서.
누운 풀잎처럼
겸손하고 향기로운 삶 속에서
따스한 손길, 소망의 발걸음이
낮은 곳, 소외된 이들의 꿈이 되게 하옵시고
그 손 길, 손길마다
그 발걸음, 발걸음마다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랑하게 하옵소서
*** 착하고 바른 길을 가도록 일깨워 주시는 것 같아서.....****
2011. 7. 27 향기로운 쟈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