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산돌배 조성구
나는야 / 해 기울면 노을이 붉어지고
비 그치면 / 하늘 별 돋는 사연을 듣는다
밤 깊어 갈수록 / 그 별빛 멀어져 가고
잠 재촉 할 수록 / 선명해지는 풍경 속 사람
오늘도 / 어제에 눌려버린 밤 그늘
함께한 시간 / 기억 곳곳 찾아 헤메는 / 나는야 꿈결 나그네 ...
뒤척이다 뒤척이다 / 잠 끝, 절명의 순간 넘돌아 / 창가 여명오면
나의 나는 / 널 잊은 타인(他人) 되어
오른 해 따라 / 오늘을 또 가네
2009.10.12 ~201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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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돌배의 글 마을
글쓴이 : 산돌배 원글보기
메모 : 언젠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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