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 과(10-3)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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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모 네
▶ 아네모네(꽃)은
북반구에 약 90종의 원종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아네모네 코로나리아(A. coronaria)는
지중해 연안 원산이며,
햇볕이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자연상태에서는 꽃이 4∼5월에 피는데,
지름 6∼7cm이고 홑꽃과 여러 겹꽃이 있으며,
빨간색·흰색·분홍색·하늘색·노란색·자주색 등으로 핍니다.
6월에 잎이 누렇게 되면
알뿌리를 캐어서 그늘에 말려 저장하였다가,
9∼10월 기름진 중성 토양에 깊이 심습니다.
번식은 알뿌리 나누기나 종자로 하지요.
꽃집에서는 온상에 길러서 일찍 피우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개량이 덜 된것이 오히려 야생스럽고 예쁩니다
▶ 과명 ; 미나리아재빗과의 여러해살이 풀
▶ 학명 ; Anemone coronaria
▶ 별명 ; 옹초
▶ 개화기 ; 4~5월
▶ 꽃색 ; 붉은객, 흰색, 분홍색, 보라색
▶ 꽃말 ; 기대, 덧없는 사랑, 고독
▶ 숨은 이야기
옛날 꽃의 신 "플로라"에게는 "아네모네"라는
아름다운 미모의 시녀가 있었습니다.
"플로라"의 남편인 바람의 신 "제피로스"가
"아네모네"를 사랑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안 "플로라"는 "아네모네"를 멀리
포모누의 궁전으로 내쫓아 버렸습니다.
그러나 제피로스는
바람을 타고 곧 그녀를 뒤쫓아가서 둘은 깊고
뜨거운 사랑에 빠져들었습니다.
새로 변한 "플로라"는 두사람이 있는 곳으로 날아가
그 광경을 보고 질투에 불탄 나머지
"아네모네"를 꽃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슬픔에 젖은 제피로스는 아네모네를 잊지 못하고
매년 봄이 오면, 늘 따뜻한 바람을 보내어
"아네모네"를 아름답게 꽃피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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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당신이 머문자리는 아름답습니다
메모 : 슬픈 전설과 함께 음악이 너무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