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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라... 신달자 에세이 & 그럼 나는 ?

향기로운 재스민 2011. 10. 29. 05:59

 

 

 

 

 

매일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라...."여자를 위한 인생 10 강" 중에서

 

 

 

내가 만나는 여성들 중에 인생이 덧없다거나  흥이 안 난다거나 살고

싶지 않다거나 하는 여성들이 많았다.

 

뭘 좋아하는지 생각해서 뭐든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떠냐고

하면 대부분 내게 말했다.

"그걸 해서 뭐해요."

그렇다. 그걸 해서 뭐할지는 누구도 모르는 일이다. 그런데

처음부터 부정적으로 시들하게 의욕을 깎아 먹는 질문으로

시작하면 내내 그 인생은 살맛이 없다는 것은 확실하다.

 

누구나 스트레스 홍수 속에 산다. 특히 여성들은 마음은

있는데 행동이 약하기 때문에 더욱 스트레스를 받는다

일단 자신의 약점과 불리한 조건을 너무 문제 삼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누구나 그 정도 문제는 안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감사부터 하면 어떨까. 내가 가진 것에 대해,

가족,건강 등 조금 부실하지만 가진 것에 대해 먼저 감사하고

마음의 자세부터 바꾸면 강력한 스트레스도 해소되지 않겠는가

그러면 '그걸 해서 뭐해!'가 아니라 '그걸 하자'로 변화할 것이다.

 

새로운 일은 새로운 에너지를 준다.

일생 우리가 무엇인가 즐기고 정신을 집중할 만한 일이 있어야

자신감이 붙는다. 그래야 살기가 즐거워진다. 스스로 선택하지 않으면

절대로 남이 해 줄 수 없는 일이다. 돈보다 앞서는 것이 당신의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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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나 보다는 내게 주어진

책임감과 의무감이 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쉽게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우선 용기와 자신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든다

 

내 경우를 한번 생각해보자

난 일찍 아버지의 정을 느껴 본 기억이 없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

엄마와 둘이서 살면서 아니 나중에 작은 아버지네랑 같은 한집에

살았지만 여자는 으례 결혼하면 특별한 사람 빼고는 집에서 가정 주부로

사는 것이 당연한 걸로 아는 시대였다. 

예를 들면 옆지기의 모임인 그 분들의 사모님들의 경우만 보아도 

한 사람 빼고는 모두 결혼하고는 집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다른 애들 보다 더 일류학교를 아니면 조금이라도 그애의 수준보다는

높여 보내야하나 걱정하며 사는 세대였다.  더구나 그 때는 지금처럼 과외가

없었기 때문에 공부,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 모두가 엄마 책임으로

되기 때문에 주부인 나는 우리는 지금처럼 여행 같은 것은 꿈도

꾸지 못했던 것 같았다.  물론 각자 인생관이 다르고 내가 먼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지금의 나 보다는 발전되고 더 행복한 삶을

살아왔는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지금 그 때의 내 삶의 방식을 후회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자기 인생의 개발을 위해서 뭔가를 해야겠다는

그런 용기와 결심을 생각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이 아니었나

그 점을 이 책을 보면서 되돌아보게 만든다.

 

이제 아이들이 결혼을 다 하고 몇년 동안이었지만 옆지기의 사업일을

도우는 것을 끝내고  또 몇년의 집 간호사 아닌 간호사로서 지내고 나니

이제서야 인생의 가을 끝 무렵에야 나 자신을 위한 삶이 없었다는

생각이든다  지금 까지 그렇게 살아온 일상의 일이 네 삶이라는 말을

옆지기 한테 들으면 요즘은 쓸쓸하기도하고 진작 자기 개발을 하지 못

헀다는 아쉬움이 크다.   그래도 아직은 보고 싶은 책은 볼 수있는

시간과 체력은 된다고 스스로 위로하며 살고 있지만......

 

내가 지금에 와서 무슨 넋두리를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내 애들 한테는 항상 한가지라도 몰두할 수 있게 방법을 

미리 찾으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이런 말은 며느리에게도

강조하고 싶은 인생을 더 많이 산 사람으로의 조언이라고

말해두고 싶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

 

 

 

 

 

 

2011.  10.  29    향기로운 자스민  내가 하고 싶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