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림...류명남>
바쁜 건지
전화기가 병이 난 건지
통 소식 없네
견디다 못한 그리움
울타리 넘다가
낡은 거미줄에 걸려
파닥거리네
훨훨 날던
애틋한 사랑의 날개도
이젠 다 부러졌네
입 꼭 다물고는
몇 달째 말이 없네
전화기는....
***시집 <가슴에 핀 지팡이> 중에서 ...***
2012. 7. 04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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