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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시한폭탄처럼
아슬하게
매달려 살아온 날이 얼마더냐
터질 듯이
터질 듯이
태양처럼 빨갛게 달아올라
아슬한 외줄에서 내려와
두꺼운 외투를 벗어
황홀한 보석 드러내어라
다행이다
너를 취하기에
그리 늦지 않아 다행이다
탐욕스런 시선은 네 몸마저 붉힌다
폭발하는 절정은
기다림에 지친
암울했던 기억 모두를 지운다
***'흐린 날이 난 좋다' <공석진 시집에서>***
2012. 07. 13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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