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도 날 잘 모르는, 내 마음......향기로운 쟈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2. 7. 14. 05:40


Una Fortiva Lagrima(남몰래 흘리는 눈물) /

 

 

 

 

 

 

나도 날 잘 모르는, 내 마음 ...향기로운 쟈스민

 

 

나도 잘 모르는, 내 마음 

 

어느 날은 새로운 일을 기획하는 사람 같이

희망으로 들떠있는 마음이되고

어느 날은 이미 가야 할 곳이 정해진 사람처럼

한 곳에 그대로 앉아

머리속이 아무런 사고를 할 수 없는 사람처럼 되면서

멀어져가는 자그마한 배 한척을 보고 있는 것 같이,

 

 

변화가 없는 조용한 것이 좋다는 마음으로인채 였다가는

또 어느 순간에는 원래의 자리라는 그 곳 별 나라로 가기까지는

우두커니 앉아서 기다리기보다는

새로운 일을 찾아 하면서

조금씩 가까이 조심하며

걸어가는 모습으로 견디고 싶어하는 마음이니.

 

난 지금도 마음과 행동 모두가

저 산 아래에서 부터 제일 높은 꼭대기까지를

몇번씩 오르 내리고 있나를 모르겠네

 

오늘도 난 그 마음을 잘 모르는 삶이 되려나....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다시 듣는다.

 

 

 

2012. 07. 14    향기로운 재스민

 

# 138   은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