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다시 앞으로 더 가야지/향기로운 쟈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2. 8. 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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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앞으로 더 가야지/향기로운 쟈스민

 

 

아직은 사과가 덜 익었지?

 

 

이제 모래가 되면 다시

네가 살고 있는 대전으로 오게 되면서

본청으로  근무하게 되어서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데,

연말이 되면 어쩜 소속과는 바뀌어질른지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별일없이 그 곳에서 2년 동안을 잘 견디면서 무사히 일을 끝내어서 다행이란 마음으로

얘기를 하고싶어서....

 

 

올해는 유난히 더 더워서 사무실 까지 걷기 운동 삼아 걷는 길도

얼마나 더 더웠을까 싶어서 안스러웠는데,

이제는 보이지 않는 걱정은 덜해도 되겠다는 마음으로

내 마음도 좀 가벼워지는것 같구나

 

 

사람이 살아가면서 항상

나 보다 더 잘 사는 사람

나 보다도 좀 어려운 사람

모두를 옆에서 더 자세히 본

생활이 아니었나 싶어서

어떤 면에서는 더 값진 그 곳 생활이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도 하면서 지낸  날들인 것같구나

 

 

늘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고개 숙이면서 예의 바르고 겸손한 사람으로

지내라는 말은 잊지않았으리라 믿으며,

며칠 있으면 네가 결혼했던 그 장소에서

다시 만날거라는 생각으로 날자를 꼽아본단다

 

 

그 때까지 더 몸 조심하고 더위 먹지 않도록 조심하기를...

 

 

2012. 08. 08  향기로운 재스민

 

 

 

#159  은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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