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우정도 보태어/향기로운 재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3. 2. 22. 06:19


 

Flower Greetings _ Thomas Schweizer

 

 

 

 

우정도 보태어

 

향기로운 재스민

 

 

보고 싶은 사람들

수요일만 되면 다시 만날 사람들

 

몇년째 김순진 교수님 강의를 들으려고

대구에서 올라오시는 책을 몇권이나 낸

늘 웃음과 기쁨으로의 편안함을 지닌 멋진  시인 남男,

과묵한 모습의 포근함을 지닌 이웃집 아저씨 같은 시인 남男,

세상에서 제일 바쁘고 착하고 바르게 사시는 분일  시인 여女,

양산이란 시를 쓰게 만드신 존경하는 김 시인 여女,

반의 반장을 맡으면 좋을 것 같은 정열적인  시인 여女,

늘 상냥한 목소리와 배려가 몸에 밴 아가씨 모습의 시인 여女,

스토리 문학에 다이아몬드 같은 편집장 시인 여女,

정신을 맑게 해주시는 분일 시인과

새로 처음으로 인사 나누게 될 글 친구들을

상상하며

고려대 3월 6일 시 창작반을 기다리고 있는 나

등록도 일등으로 했으니

반 친구들의 마음에도 일등으로 새겨지는 사람이

되었으면.....

 

 

2013. 02. 22  향기로운 재스민

 

#265   은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