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Loving You _ Mary Duff
한숨의 크기
이정록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냇물 흐린다지만,
그 미꾸라지를 억수로 키우면 돈다발이 되는 법이여.
근심이니 상심이니 하는 것도 한두 가지일 때는
흙탕물이 일지만 이런 게 인생이다 다잡으면,
마음 어두어둑해지는 게 편해야.
한숨도 힘 있을 때 푹푹 내뱉어라.
한숨의 크기가 마음이란 거여.
_ 한국경제신문에서 이 아침의 시 _
2013. 12. 09 향기운 재스민
'장미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편단심 민들레야 (0) | 2014.01.17 |
---|---|
[스크랩] 겨울바다가 우는 이유 Y Te Vas (0) | 2014.01.04 |
[스크랩] 어릿광대를 보내주시오. Send In The Clowns (0) | 2013.12.07 |
진흙탕/문정희 (0) | 2013.11.23 |
If You Leave Me Now / Chicago(1976) (0) | 2013.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