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카테고리2

알아야할 것

향기로운 재스민 2015. 4. 11. 16:13

- 목마른 놈이 우물판다.

臨渴掘井(임갈굴정)이라.

(급히 필요한 사람이 서둘러 시작한다.)


- 남의 잔치에 배 놓아라 감 놓아라 한다.

他人之宴(타인지연)에 曰梨曰枾(왈리왈시)라.

(자기가 나설 자리가 아닌데 나서서 간섭한다.)


-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晝語雀聽(주어작청)하고, 夜語鼠聽(야어서청)이라.

(말조심하라)


-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도랑을 흐린다.

一魚(일어)가 混全川(혼전천)이라.

(한 사람의 해독이 뭇 사람에게 미침을 말한다.)


- 그 사람을 알지 못하거든 그 벗을 보라.

不知其人(부지기인)이어든 視其友(시기우)하라.

(뜻이 같은 사람끼리 벗이 되기 때문이다,)


- 내 배가 부르면 종의 배고픔을 살피지 못한다.

我腹旣飽(아복기포)면 不察奴飢(불찰노기)라.

(생활이 편안해지면 가난한 사람의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한다.)


- 먼 일가는 가까운 이웃만 못하다.

遠族(원족)이 不如近隣(불여근린)이라.

(아무리 가까운 친척도 멀리 살면 위급할 때 도움이 되지 못하지만,

가까이 사는 이웃은 도와줄 수 있으므로 오히려 더 친숙할 수 있다.)


- 멧돼지 잡으려다 집돼지 잃어 버린다.

獲山猪(획산저)에 失家猪(실가저)라.

(하찮은 것을 탐내다가 오히려 더 소중한 것을 잃어 버린다.)


- 등잔 밑이 어둡다.

燈下不明(등하불명)이라.

(가까이 있는 것을 도리어 알기 어렵다.)


- 말 타면 견마 잡히고 싶다.

騎乘其馬(기승기마)면 又思牽者(우사견자)라.

(말을 타면 종을 거느려 말을 끌게 하고 싶다.

즉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다.)


-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始用升授(시용승수)면 還以斗受(환이두수)라.

(조금 주고 몇 갑절로 대가를 받는다.)


- 들으면 병, 안 들으면 약

聞則疾(문즉질), 不聞藥(불문약)이라.

(들어서 고통받는 것보다 차라리 듣지 않는 것이 낫다.)


-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

無足之言(무족지언)이 飛于千里(비우천리)라.

(말조심하라)


- 어 다르고 아 다르다.

於異阿異(어이아이)라.

(같은 말이라도 잘 골라 써야 한다.)


-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놈의 도둑을 못 막는다.

十人之守(십인지수)가 敵難一寇(적난일구)라.

(지키는 사람이 많아도

틈을 엿보아 도둑질하려는 사람은 막을 길이 없다.)


- 오를 수 없는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難上之木(난상지목)은 勿仰(물앙)이라.

(자기 능력이 미치지 못할 일은 처음부터 손대지 말라)


- 아닌 땐 굴뚝에 연기날까.

突不燃(돌불연)에 不生煙(불생연)이라.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다.)


-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

水深可知(수심가지)라도 人心難知(인심난지)라.

(물의 깊이는 가히 알 수 있어도 사람의 마음은 알기가 어렵다.)


-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三歲之習(삼세지습)이 至于八十(지우팔십)이라.

(어릴 때의 나쁜 버릇은 늙어서도 고쳐지지 않는다.)


- 행랑 빌면 안방까지 든다.

借廳(차청)이면 借閨(차규)라.

(인정을 베풀면 염치없는 요구를 자꾸만 하게 된다.)


- 친구따라 강남간다.

隨友適江南(수우적강남)이라.

(벗이 좋아 먼길이라도 싫어하지 않고 따라 나선다.)


-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十斫木(십작목)하여 無不斫(무부작)이라.

(노력해서 안 되는 일 없다.)


- 옷은 새 것이 좋고, 사람은 오랜 친구가 좋다.

衣以新爲好(의이신위호)하고, 人以舊爲好(인이구위호)라.

(옷은 새 옷이 좋고,

사람은 오래 사귀어 마음을 아는 친구가 좋다.)


- 웃는 낯에 침 뱉으랴.

對笑顔(대소안)에 唾亦難(타역난)이라.

(사람이 웃는 얼굴로 접해오면

그가 비록 밉더라도 물리쳐 버릴 수가 없다.)


- 천인의 손가락질을 받으면 병이 없이도 죽는다.

千人所指(천인소지)면 無病而死(무병이사)라.

(많은 사람들이 미워하는 바가 되면 재앙이 저절로 미친다.)


-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된다.

陰地轉(음지전)하여, 陽地變(양지변)이라.

(역경에 있던 사람도 때가 되면 행운을 만날 수 있다.)


-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種瓜得瓜(종과득과)하고, 種豆得豆(종두득두)라.

(원인에 따른 결과가 나타난다.)


-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一日之狗(일일지구)가 不知畏虎(부지외호)라.

(멋 모르고 덤비는 사람을 비웃는 말이다.)


- 맺은 사람이 풀다.

結者解之(결자해지)라.

(그 처음 한 사람이 마땅히 마지막까지 책임을 진다.)


-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橫步行(횡보행)이라도 好去京(호거경)이라.

(수단과 방법은 달라도 결과만 같으면 된다.)


- 도둑이 제발 저리다.

盜之就拿(도지취나)가 厥足自麻(궐족자마)라.

(나쁜 짓을 하면 스스로 뒤가 켕긴다.)


- 내 코가 석자.

吾鼻三尺(오비삼척)이라.

(내 사정이 급해 자기 일도 감당할 수 없어서

남을 돌볼 여유가 없다.)


-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

量吾被(양오피)하고 置吾足(치오족)이라.

(처한 환경을 잘 헤아려 행동하라.)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昔以甘茹(석이감여)하고, 今乃苦吐(금내고토)라.

(신의를 돌보지 않고 자기의 이익만을 꾀한다.)


- 농부는 굶어 죽더라도 씨앗은 베고 죽는다.

農夫餓死(농부아사)라도 枕厥種子(침궐종자)라.

(농부에게 씨앗은 생명보다 소중하다.)


- 도둑은 뒤로 잡지 앞으로 잡지 않는다.

盜以後捉(도이후착)이지 不以前捉(불이전착)하랴.

(확증을 가지고 잡아야지 혐의만 가지고서는 안된다.

정면에서 잡으려 들면 해를 입기 쉬으므로 도망갈 때 잡는다.)


- 구관이 명관이다.

舊官(구관)이 名官(명관)이라.

(경험이 많은 사람이 낫다.)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去言美(거언미)라야 來言美(내언미)라.

(내가 상대방에게 잘하면 상대방도 나에게 잘한다.)


-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鯨戰蝦死(경전하사)라.

(남의 싸움에 공연한 피해를 본다.)


-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猫項懸鈴(묘항현령)이라.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일을 계획한다.)


- 공든 탑이 무너진다.

積功之塔(적공지탑)은 不墮(불타)라.

(공들여 하는 일은 실패로 돌아가지 않는다.)


- 꼬리가 길면 밟힌다.

烏久止(오구지)면 必帶矢(필대시)라

(편하고 이로운 곳에 너무 오래 있으면 마침내 화를 입는다.)


- 그림의 떡

畵中之餠(화중지병)이라.

(아무리 마음에 들더라도 차지할 수 없는 경우)


-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

針賊(침적)이 大牛賊(대우적)이라.

(처음에는 하찮은 것을 훔치다가

나중에는 큰 것을 도둑질하게 된다.)

 

 



'새 카테고리2' 카테고리의 다른 글

Tong Hua _ Guang Liang  (0) 2015.05.15
明天會更好 - 영웅본색1 삽입곡  (0) 2015.04.16
愛情 _ 陳風  (0) 2015.03.22
등려군의 콘서트 1982 홍콩 엘리자베스 체육관  (0) 2015.02.16
几多愁,費玉清   (0) 201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