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일 때문에
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따슴이 누구일까요
누군가에게 즐겨찾기에 들어 갔었다니요
멀리 더위를 피해 여행하기에는
맞지 않는 염려스러움으로 EBS 세계여행을
찾아가며 역사 공부를 한듯이 했구요
지루해질 때는 영어 중국어 노래를 한번씩 더
들으며 답답한 마음을 달래면서
며칠전에 배웠던 단어 잊어버리면 안타까워하면서
어느 때는 몰라도 될걸 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위로도 하면서요
어느 여류 시인은 본지가 일년이 넘어서인지 가물 가물 거린다기에
기회 있으면 문학 모임에 다시 나갈려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변화를 위해 아니 충실하기 위해 집 지키는 종으로 지낸 것은
아닐까 싶어요.
가끔씩 어깨 허리 아프면 사우나에 물마사지 받으면서요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살았다고 후회하지 않을른지요
오늘 강남 호텔 점심 모임에 갔다가 들은 이야기로는
나 자신을 위해 좀 자유롭게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그래도 가끔씩은 생활 詩를 쓰면서 지내고 있다구요
관심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526
2015. 08. 17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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